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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Festival of Nine Lessons & Carols (아홉 가지 말씀과 캐럴의 축제)

리틀송 2012. 12. 3. 19:10


곧 12월이면 대강절입니다. 반복적으로 맞이하고 지나치는 성탄의 계절에 점점 둔감해지고, 이 계절의 의미가 세상문화에 적절히 버무려지는 것에도 별 신경이 쓰이지 않게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choir로 대강절 음악예배를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예배를 준비하면서 특히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으로 섬기고 계시는 장신교음 동문님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예배와 음악에 대한 생각들이 서로 다르고 다양하겠지만, 진지하게 고민하고 갈등해본 것에 있어서는 공통점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현실 속에서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 조심스럽게 나눠보는 자리가 되었을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예배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이 최우선이겠지요. ^^

아래는 예배 설명입니다.

12월6일 (목) 저녁 8시, 남대문교회

이상일 교수님께서 집례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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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pers는 라틴어로 ‘저녁(Vesper)’이란 뜻과 함께, 전통 교회 예식에서 ‘저녁기도’를 이르는 단어로서, 하루 여덟 번의 성무일과 중에 가장 음악적 요소가 다양하게 어우러졌던 기도모임입니다. 

합창단 Vespers는 교회음악 중에서도 예전(Liturgy)과 함께 어우러졌던 예배음악을 연주회장이 아닌 본래의 위치, 즉 예배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세워졌으며. 앞으로 이어질 Vespers Series에서는 절기에 따라 음악예배를 구성하여 전통적인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전례와 이에 따른 예배음악의 실제적 사용의 예를 탐구해 가고자 합니다.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준비하는 예배는 Festival of Nine Lessons & Carols(아홉 가지 말씀과 캐럴의 축제)로서, 이 예배는 영국 Cambridge의 King’s College에서 1918년 시작되어 근 100여 년간 이어져온 대강절을 위한 음악예배입니다. 아담의 원죄부터 구약의 예언, 신약의 탄생 이야기와 성육신의 비밀을 전하는 요한복음의 말씀까지 아홉 개의 말씀을 읽고, 이 말씀들을 축으로 캐럴과 기도, 회중찬송, 오르간 전/후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예배로서 유럽과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강절을 위한 축제와 같은 음악예배입니다.

이 땅에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함께 경배하며 크리스마스의 참 뜻을 기리는 예배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문의: Vespers 010-2784-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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